Surprise Me!

[자막뉴스] 추진하는 사업마다 '논란'...줄줄 새는 '원전 지원금' / YTN

2025-05-24 30 Dailymotion

3년 전 첫 삽을 뜬 서생면 주민복지센터입니다. <br /> <br />서생면주민협의회가 이 복지센터 건립에 투입한 사업비는 80억 원. <br /> <br />하지만 이미 준공됐어야 할 센터는 공사가 중단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입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소송에 휩싸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서생면주민협의회가 행복주택을 짓겠다며 매입한 부지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주택을 짓겠다던 계획은 뒤늦게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지 매입비로 이미 22억6천만 원을 지출하고 난 뒤였습니다. <br /> <br />[서생면주민협의회 회장 직무대행 : 행복주택이라고 지었는데 100만 원을 받겠습니까? 80만 원을 받겠습니까? 100억을 투입했는데 시너지 효과가 1억도 안 나온다면 1%가 안 된다면 그거는 조금 모순이 있지 않느냐.] <br /> <br />서생면주민협의회가 추진했거나 추진 중인 각종 사업들의 재원은 원전 지원금입니다. <br /> <br />2008년 고리 1호기 수명 연장을 시작으로 고리 3, 4호기 출력 증강과 새울 3, 4호기 자율 유치 인센티브를 합쳐 서생 지역에만 모두 2천50억 원의 원전 지원금이 지급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추진하는 사업마다 적절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업 추진 도중에 무산되거나 계획이 변경되면서 용역비로 날린 돈만 수억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[울주군 서생면 주민 : 주민들이 좋은 그런 사업을 해줘야 되는데, 하는 것마다 2구에도 스톱됐고 1구에도 지금 스톱돼서 100억을 물려줘야 된다던가?] <br /> <br />게다가 최종 결정권을 가진 주민협의회 회장 자리는 직전 회장이 불미스러운 일로 물러난 이후 공석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 신규 사업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원전 유치 등의 보상으로 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원전 지원금. <br /> <br />그러나 주민협의회를 둘러싼 논란과 적절치 못한 사업 추진에 지원금이 엉뚱한 곳으로 새면서 정작 주민들은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구현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| 김창종 <br />자막뉴스 | 송은혜 안진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52415312319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